GS샵 "축구 대표팀 응원하는 마음 로고에 담았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홈쇼핑 방송에 사용하는 채널 로고를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부분은 GS샵(GS SHOP) 영문 ‘O’ 자리이다. 원래 이곳은 부분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집약체를 의미하는 괄호(‘()’)가 들어가 있었지만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축구 공 이미지로 교체된다.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GS샵의 브랜드 로고가 변경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고 변경은 오는 13일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GS샵은 월드컵 개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실시하며 본격 월드컵 마케팅을 펼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승리의 이름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연다. 한국 팀의 승리와 축구, 응원 등을 연상케 하는 특별한 이름을 주변에서 찾아 추천하거나 본인이 직접 이름을 GS샵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를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한국 팀 경기가 있는 새벽 시간에 대표팀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18일, 23일, 27일 경기 시작 직전의 홈쇼핑프로그램부터 시작해 경기가 끝난 직후의 홈쇼핑 프로그램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축구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GS샵은 경기 당일 24시간 생방송 등 다양한 편성 전략도 수립 중이다. 장규훈 편성전략팀장은 “전후반 사이 광고가 이어지는 하프타임이 방송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주목도를 높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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