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500가족 초청 희망나눔 캠프

다문화 가족 포함해 2000여명 참가
업계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해
  • 등록 2013-06-03 오후 2:50:42

    수정 2013-06-03 오후 2:50:4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지난 1일부터 1박2일 동안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희망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희망나눔 캠핑 축제’는 블랙야크, 마운티아, 마모트 고객 및 일반 캠퍼 등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0개 팀, 총 2000여 명의 캠핑족이 참가한 가운데 업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자선기금전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희망나눔캠핑축제에는 그 동안 캠핑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15팀의 다문화 가족이 초청됐으며 블랙야크는 참가비 전액을 수원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참가 가족은 1박2일 캠핑에서 자선 나눔 행사, 콘서트 등도 즐겼다.

신재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희망나눔축제는 캠핑매출 확대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캠핑 발전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유익한 캠핑 문화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블랙야크는 캠핑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물량 및 매출 목표을 200% 늘리고, 자체적 캠핑대회, 캠핑레저 교육행사 등을 열어 캠핑 문화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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