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인 `팔자`..하락반전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오후 2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73%) 떨어진 9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모건스탠리가 1위에 올랐다. 이 창구를 통해 2만7255주의 매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4위에 오른 시티그룹 창구를 통해서도 2만주 가까운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출발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축소시키면서 10시30분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실적 잠정치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37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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