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북러정상회담이 尹 외교정책 패착?…野 억지주장”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서 민주당 비판
북러정상회담 관련 野 발언 지적해
“북한 입장 동조하면서 안보불안 키워”
  • 등록 2023-09-15 오후 3:16:52

    수정 2023-09-15 오후 3:16:52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북러정상회담은 윤석열 정부의 경직된 대북 정책과 균형 잃은 외교정책이 가져온 패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본말이 전도된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전투기 제조공장을 비롯한 군사시설을 방문,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동유럽과 동북아의 안보환경을 동시에 뒤흔들고 있다”면서 “이처럼 안보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에 민주당은 지금은 사태를 견강부회해 정부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직전 민주당 정권이었던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문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결렬,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지속적 미사일도발이란 참담한 결과밖에 얻은 게 없다”며 “민주당은 국가 황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안보 문제서까지 북한입장에 동조하면서 안보불안 부추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제재를 위반한 것은 안보리 상임이사국 맡고 있는 러시아이며, 역대 정부들 기만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핵미사일 고도화 지속하고 있는 건 북한”이라며 “정쟁에 몰두하느라 외부로부터의 위협 앞에서도 내부를 향해 총질을 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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