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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구로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전자태그) 개별계량기 1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RFID 개별계량기를 통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세대별 전용 카드를 이용해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에 비례한 수수료를 관리비로 내는 방식이다.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통일된 전용 수거용기로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20일까지 신청서와 동 대표 동의서명서를 작성해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접수마감일 도착분)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설치 지역, 주택 규모 등을 고려해 주택을 선정하고 5월 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신청 서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환경 개선에 효과가 큰 RFID 계랑기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