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은행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재도약 계기되길”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국민은행 ‘KB소호 컨설팅 시스템’
우리은행·네이버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교육 프로그램’
  • 등록 2021-12-03 오후 1:32:00

    수정 2021-12-03 오후 1:32: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은행권이 경영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분들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자영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성장과 성공이 우리 사회의 안정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정 원장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서비스는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자영업자를 위한 핵심적인 비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엔 비대면·데이터 중심의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컨설팅 서비스를 내실화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시스템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새로 도입했다고 부연했다.

정 원장은 “은행권과 금융감독원은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성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회엔 방송인이자 자영업자인 홍석천 씨가 특별게스트로 나와 본인의 창업 경험담, 경영 노하우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홍 씨는 국민은행의 ‘KB소호 멘토링스쿨 1기’에 담임 멘토 및 학교장 역할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우수한 경영컨설팅 컨텐츠를 운영한 2개 은행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국민은행은 카드사 매출정보나 KB부동산 시세 등과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망업종 및 지역을 제안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KB소호 컨설팅 시스템’에 관해 설명했다. 우리은행·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공동 개설한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 기능 활용법, 소상공인 재무·상식 및 필수 금융정보 등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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