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장애인의 날 복지관·가정에 삼계탕 570그릇 전달

한국동서발전 관계자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모금한 돈으로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삼계탕 도시락 420개를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모금한 돈으로 지역 복지관과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도시락 570개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일 본사가 있는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도시락 420개를 전달했다. 또 신규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충북 음성군 내 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 도시락 150개를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액으로 이번 도시락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또 삼계탕 도시락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했다. 동서발전은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약 10%를 운영하는 발전 공기업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