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 공급한 ‘따복하우스’ 전경.[코오롱글로벌 제공] |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 공급한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화성진안 1단지’가 뛰어난 공간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와 협업한 ‘따복하우스 with 커먼라이프’임대주택 입주를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5층 건물에 전용면적 20㎡의 단일평형 1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9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기본으로 한 경기도의 특화된 임대주택이다. 커먼라이프는 코오롱글로벌의 새로운 컨셉주택 브랜드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획해 주거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입주 대상이 사회초년생인 만큼 각 세대마다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 옷장, 책꽂이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입주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 공동주방, 공동거실, 공용세탁실, 무인택배함, 개인창고, 루프탑 정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공간을 갖춰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1층부터 5층까지 오픈돼 있는 거실공간과 주택의 가장 밝은 공간에 배치된 공동주방은 작은 개인세대에서 느낄 수 없는 넓고 쾌적함을 제공해 입주민 만족도는 물론 주택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운영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전 관계자는 “단순히 디자인이 좋은 공간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대주택의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청년주거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안양, 광교 따복하우스와 함께 다양한 입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