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경기침체` LG 가전, 4년만에 분기적자

4분기 디지털가전 615억 영업손실
2004년4분기이후 처음
  • 등록 2009-01-22 오후 3:01:23

    수정 2009-01-22 오후 3:01:23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잘나가던 LG전자(066570) 디지털가전(DA) 사업부문도 경기침체의 `찬바람`을 벗어날 순 없었다.

LG전자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DA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에 6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1343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디지털가전의 영업이익은 48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의 7171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LG전자 DA 사업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4분기에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디지털가전 사업은 휴대전화 사업과 더불어 LG전자를 대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선진시장 수요 감소와 경쟁격화로 이어져 4분기 가전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특히 선진시장에서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DA사업부 매출은 2조97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3% 줄어들었다. 연간으로는 13조132억원을 기록해 2007년 대비 9.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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