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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회사의 성장 과정과 케이론 개발 스토리 등을 소개했고, 주요 AI 솔루션들과의 기술적인 차이를 설명하는 데모 세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Modular RAG를 기반으로 한 케이론이 경쟁 플랫폼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실시간 생성하는 장면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 등 스탠포드 대학 출신의 창업자 3명은 AI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 4월 SK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AI 분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지닌 SK네트웍스는 기 구축한 글로벌 기술·투자 업계의 전문가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국내·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와 협력을 이어오며 피닉스랩의 지원 역할을 맡았다. 이 같은 지지 아래 피닉스랩은 Modular RAG를 바탕으로 생성형 AI(Gen AI) 솔루션 개발과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금번 런칭 행사 개최에 이르게 됐다.
앞으로 피닉스랩은 의약학 업계 고객을 확보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개별 기업에 특화된 기능을 더한 솔루션으로 글로벌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피닉스랩의 핵심 기반 아키텍처는 Modular RAG로, 기업이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거대 언어 모델(LLM)의 단점을 보완한 동시에 검색 증강 생성(RAG)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된 기술이다.
피닉스랩은 제약 업계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Modular RAG를 적용하면 연구 기획 단계에서 논문 및 데이터 검색 과정을 기존보다 최대 80% 이상 개선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약 업계 종사자들의 문서 검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케이론을 개발한 것이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핵심 기술인 Modular RAG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신뢰도를 모두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효용을 선사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피닉스랩 이정표의 초석인 케이론을 시작으로 향후 기술 영향력을 극대화하며 더 많은 기업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