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 출발 후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43억원, 개인은 12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나홀로 1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6.66% 급등하고 있다. IT S/W&SVC, 의료 정밀기기도 2%대 상승 중이다. 출판과 매체복제, 방송서비스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은 6.92% 하락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도 4.70% 떨어지고 있다. 종이와 목재, 제조도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38%, 에코프로(086520)는 10.01% 급락하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4.18% 내리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5.24%, 펄어비스(263750)는 3.76% 오르고 있다.위메이드(112040)는 19.33% 급등하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널뛰기 장세를 보인 국내 증시는 점차 안정적 흐름 찾아갈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전망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만큼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년 넘게 디레버리징하며 부담을 줄인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