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공정 수능·사교육 경감방안 26일 발표"

수능 변별력 저하 우려엔 "변별력 확보할 방법 있다“
"22일부터 사교육 허위·과장 광고 등 신고기간 운영”
  • 등록 2023-06-21 오후 2:03:55

    수정 2023-06-21 오후 2:50:04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26일 사교육 경감 방안과 함께 공정한 수능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브리핑에서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수능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쉬운 수능이 아니라는 점은 여러 번 강조했다”라며 “공교육 내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닌 킬러문항이 결국은 학생·학부모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사교육으로 내몰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위 ‘킬러문항’ 배제로 변별력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안심하라”고도 했다. 그는 “물수능이나 이런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법이 있으니 학부모님들은 안심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각종 대입 관련 통계들이 입시업체에서 내놓는 정보다 보니 모두 학원에서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 주 초에 발표하는 사교육 대책에 일부 그 방안이 담겨 있다”며 “조금 기다리면 월요일(26일)에 발표하는 사교육 대책 때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내일(22일)부터 사교육 이권 카르텔, 허위·과장 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해 2주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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