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CEO` 이서현, 샤넬 한복 입고 세계 패션 리더들 만나

  • 등록 2016-04-20 오전 11:44:48

    수정 2016-04-20 오전 11:44:4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패셔니스타 CEO’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한복을 모티브로 한 ‘샤넬’(CHANEL)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서현 사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은 지난해 5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 2015/16 크루즈 쇼의 의상 가운데 하나를 입었다. 샤넬은 당시 한복을 모티브로 화려한 패션쇼를 열었다.

이 사장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한국적인 것을 알리고자 이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왼쪽), 샤넬 2015/16 크루즈 쇼 (사진=이데일리DB, 샤넬 홈페이지)
보그·지큐·배니티 페어 등 잡지를 발행하는 미디어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은 20일과 21일 신라호텔에서 명품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콘퍼런스를 연다.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에선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30개국 럭셔리 패션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해 온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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