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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011810)조선해양은 지난 4일 진해조선소에서 로열 더치 셸, 선급인 LR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5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의 착공식을 했다.
LNG벙커링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해상에서 LNG연료 추진선에 직접 주입하는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인 LNG연료 추진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LNG연료 추진선을 지원하는 LNG벙커링선의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셸)을 비롯, 세계적 에너지 기업들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LNG벙커링선 건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그라함 핸더슨 쉘(Shell Shipping & Maritime) 부사장은 “STX조선해양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고,만족스럽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로 셸(Shell)이 LNG연료 추진선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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