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변산반도 등 22곳 바닷가 물놀이 위험해요"

  • 등록 2014-07-23 오후 12:00:00

    수정 2014-07-23 오후 4:49:0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충남 태안해안과 변산반도, 다도해 해상 등 서남해안 일부 지역이 여름철 바닷가 물놀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바다갈라짐길 5곳 △해저급경사 7곳 △갯골 1곳 △조수웅덩이 2곳 △이안류 7곳 등 바닷가 물놀이 위험지역 22곳을 집중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물놀이 위험지역 22곳을 여름철 핵심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반 배치, 119구조대 합동 근무, 순찰 활동 강화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탐방객이 위험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 방송을 수시로 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익사사고는 예상치 못한 해저 지형과 조류에 의한 경우가 많다”며 “바다갈라짐, 이안류, 해저급경사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물놀이 위험 지역 22곳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단 누리집(www.knps.or.kr)▷안전탐방 ▷해상공원 물놀이 지역 코너에 공개했다.

앞서 이달 초 공단은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물놀이 위험지역 148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치고 여름성수기 공원관리 업무에 들어갔다. 김진광 공단 안전대책부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은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음주 후 물놀이나 금지구역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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