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외환자이송 전문기업 플라잉닥터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한국 의료진의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플닥케어(플라잉닥터스 글로벌케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닥케어’는 해외체류자보험에 의료지원서비스를 더한 재외국민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국내외 의료비 보장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의료지원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항공의료이송 서비스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전 세계 어디서든 24시간 알람센터를 통해 한국 의료진과 카카오톡 채팅 상담과 전화상담, 현지 병원 안내 등 14개 과목 전문의의 의료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GPS 위치에 맞게 체류국 관련 의료 및 안전 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국가 건강검진 및 건강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의 경우, 한국 의료진과 상담을 통한 검진 항목 추천 및 전국 네트워크 센터의 70여 종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검진 결과에 따라 국내외 협력 병원을 통해 상태에 맞는 연계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긴급 이·후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플라잉닥터스는 국내 유일한 재외국민 이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다 빠르고 안전한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에어앰뷸런스(Hawker 800XPi)를 이용해 플라잉닥터스 의료진과 항공팀이 직접 이송하며, 국내 최다 이송 및 세계 최장 거리 에크모 이송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
플닥케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가격 조회 후 원하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선택하여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재외국민에게 한국 의료진의 케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서비스를 보완 및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