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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축가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갖춘 도시·건축전문가로 꼽힌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정원도시 서울(서울국제정원박람회·남산 하늘숲길 조성 등),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그레이트 한강, 100년 미래서울 구상 등 작업이 그의 손을 거쳤다.
앞으로 그레이트 한강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 총괄 기획·조정 등 시책 사업 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총괄건축가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서울의 도시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분야별 기획 및 조정 등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총괄건축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구성은 국내건축가(도시, 건축, 조경, 지속가능성 분야) 4~5인과 해외건축가(디자인, 조형, 에코, 도시 분야) 4~5인으로 구상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병근 총괄건축가의 연임위촉과 함께 일관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서울총괄건축가와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울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