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행안부와 감독 협력…새마을금고 한 단계 도약하길”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 등록 2024-02-05 오전 10:51:45

    수정 2024-02-05 오전 11:21:1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주현(사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금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사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관할이 행정안전부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관리 감독할 수가 없었다. 작년 뱅크런 사태를 거치면서 양 기관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포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 포함) 건전성 관련 ‘제도개선’, ‘정보공유’, ‘검사·사후조치’까지 감독과정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최근과 같이 경기회복이 더딘 시기에 더욱 그 역할이 커지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새마을금고 전체의 자산규모가 시중은행 수준에 달하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에 적지 않은 중요성을 가진다”라고 언급했다.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자산 규모는 약 287조원으로 SC은행(98조원), 씨티은행(48조원) 보다 큰 수준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실제 새마을금고 감독업무를 수행하게 될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감독원 및 예금보험공사 간 협업이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따라서 세 개 기관이 운영하게 될 검사협의체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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