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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63%가 SW분야 인력수급을 ‘어려운 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51%가 채용한 SW경력자의 이직 및 퇴사가 타 직군 대비 ‘많은 편’으로 인식해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인력 채용 후 요구 수준에 도달하도록 SW 전공자의 경우 3개월 정도의 재교육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문과계열 졸업생은 1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들은 향후 시장에서 필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로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 ‘AI’을 손꼽았다.
취업준비생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를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초봉 기준)은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2500만원~3500만원으로 답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에 대한 기업과 취업준비생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37.7%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취업준비생의 54.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기업보다 취업준비생에게서 더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이 선호하는 SW 인재 육성 기관으로 민간학원(66.7%)을 대학(33.3%) 보다 2배 높게 응답했다. 민간 학원을 적합한 SW 인재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능력을 갖추어서’(44.5%)가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대비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