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수영·음악줄넘기 등…3~5세 유아 대상 '스포츠단' 운영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3월부터 7개 자치구 시범 운영
  • 등록 2022-03-14 오전 11:15:00

    수정 2022-03-14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집 재원 유아들이 매주 규칙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체육시설과 연계하는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을 3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구별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구성 현황(사진=서울시)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상호 협력해 어린이집 재원 만 3~5세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2년 3월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관악구ㆍ금천구ㆍ도봉구ㆍ동작구ㆍ마포구ㆍ영등포구ㆍ은평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에 나선다. 올해 시범 사업에는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 13개소와 어린이집 61개소가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아 2054명은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농구, 태권도, 대근육 매트운동, 인라인 등 반별로 희망하는 종목 수업에 매주 1~2회씩 규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가장 많은 유아들이 참여하는 풋살ㆍ축구는 기본적인 공차기뿐만 아니라 교구를 사용한 점프ㆍ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 체육을 접목하여 진행된다.

수영은 물에 대한 적응훈련 및 보조기구를 이용한 수영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기초수영을 배워나간다.

수업에는 종목별 지도강사 외 보조강사를 추가로 배치해 유아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기존의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의 고유 기능 및 특성을 살린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연계의 우수 모델을 정립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6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서울유아 스포츠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운영 사업은 유아의 고른 신체 발달과 협동·공정한 경쟁 등 사회성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유아의 체육 활동 경험이 성인까지 이어지게 해 ‘서울시민 평생 체육’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연령에 상관없이 서울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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