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인 복합센터 사업은 기존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까지 연결된 지하보도(770m)를 수인선 신포역까지 330m를 연장해 전체 1100m로 만드는 것이다. 지하보도 주변에는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건립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지역주민, 관광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는 250억원을 투입한다.
공모 참여 대상은 건축사법,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자이다. 외국 기업은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기간 중 신청서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설계 작품은 다음 달 29일 오전 10시~오후 2시 시청 재생콘텐츠과(연수구 미추홀타워)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공모가 끝나면 당선작품 전시회를 열어 시민 대상으로 홍보하고 내년 상반기(1~6월) 설계를 거쳐 하반기(7~12월)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이어 “신포지하공공보도를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기후와 관계없이 사계절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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