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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문을 연 신정뉴타운 1-1구역의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 만에 3만 2000여명이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역시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졌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입지도 앞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상담석은 입지, 분양가,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한모씨(35세)는 “인근 아파트들과 비교해 분양가도 합리적이고 주변에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형공원, 학교 등의 입지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평면이나 설계,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40세)씨는 “전용 59㎡ 평면이 전용 84㎡못지 않게 넓게 구성돼 있어 마음에 쏙 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나 조경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청약을 넣어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지역 1순위, 15일 경기·인천 등 기타 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