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일본계인 다이와증권으로, 다이와는 10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하회(4)`에서 `보유(3)`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2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였다.
다이와는 "엔씨의 3분기 실적은 혼조세였다"며 "`아이온`이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영업비용은 높아진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 `아이온` 판매는 호조였다"고 풀이했다.
이어 "예상보다 박스 판매가 더 늘었고 상대적으로 유료게임 계좌가 좋았다"면서도 "`아이온` 월별 유료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확인해야할 것"이라며 판단을 유보했다.
다이와는 "내년에 매출이나 이익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주가 상승 촉매가 없어 보이며 한국에서의 핵심게임 매출 둔화 우려와 잠재적인 신작게임 연구개발 비용 증가 부담도 있다"며 `아이온` 판매실적 호조만으로 현 주가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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