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전북 김제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국내 40개 종자기업 참여…16개국 60여 기업과 수출 상담
  • 등록 2018-10-18 오전 9:48:40

    수정 2018-10-18 오전 9:48:40

지난해 10월26~28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참가자가 신품종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26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단지에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종자는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씨앗·묘목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372억달러(약 40조원)에 이른다. 교역 규모도 107억달러(약 11조원)다. 우리나라 종자 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 5400억원, 수출액은 655억원으로 아직 미미하지만 2022년까지 수출액을 2억달러(약 2100억원)까지 늘려 세계 13위권 종자 수출국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골든 시드 프로젝트(GSP, Golden Seed·황금 씨앗)’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종자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우리 품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37개 기업이 34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40개 기업이 5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다. 방문객 역시 3만6000명에서 4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해 전시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작년 첫 전시회에서 호응이 컸던 시범재배 전시 농장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력해 16개국 60여 기업을 초청해 국내 종자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참여 기업이 직접 신품종,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농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13개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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