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채권은행단이 자율협약 졸업요건으로 제시한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자체신용을 통한 자금조달 △잔여채무 상환계획 일정수립 목표를 달성했으며 △향후 목표달성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자율협약 졸업을 승인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도입이 집중되는 2015~2016년 2년간 자금소요를 감안해 기존채권(2년, 기존채권 약 1조 원)에 대한 만기연장도 결의했다. 채권단은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년 기한의 자율협약을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그 기간을 각각 1년씩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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