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아프간 파병 요청 강력 시사…파병 논란 재점화

한국군의 아프간 파병, 6일 한미 정상회담 주요의제
  • 등록 2008-08-05 오후 8:53:32

    수정 2008-08-05 오후 8:53:32

[노컷뉴스 제공] 5일 재임 중 3번째로 방한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에 한국군 파병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부시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이날 공식 일정없이 휴식을 취한 뒤 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한국으로 향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미국)는 한국인들이 아프간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와일더 보좌관은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안전이지만 일단 한반도가 안전해졌다고 확신이 들면 우리는 한국이 세계 다른 지역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와일더 보좌관의 이같은 발언은 부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파병을 요청할 것임을 강력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시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해서는 북한이 한국이 참여하는 공개조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6일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 요리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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