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은구기자] 배우 권상우가 폭력조직 범서방파 전 두목 김태촌(58)씨의 심리 공판에서 협박 혐의에 대해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15일 권상우 소속사 골든섬 측에 따르면 권상우는 뇌물공여 혐의에 이어 자신에게 협박성 전화를 건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태촌씨의 심리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해 "오해로 인해 일어난 일이며 이미 서로 사과를 했다"고 증언했다.
권상우는 1일 법원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청을 받았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15일에도 같은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증인 출석 대신 진술서로 대체하려 했으나 재판부로부터 한 번은 법정에서 증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받고 출두했다.
▶ 관련기사 ◀
☞권상우, 김태촌 심리공판 15일 증인 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