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최근 국제분쟁그룹을 신설해 주목받은 법무법인 광장이 글로벌 로펌과 함께 국제분쟁 관련 심도 있는 논의와 더불어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장 국제분쟁그룹은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erbert Smith Freehills)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국제분쟁의 현안 및 고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장 국제분쟁그룹장을 맡고 있는 박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제분쟁 관련 이슈를 다룬 총 3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각 ‘중재 당사자에 대해 파산 또는 회생절차가 개시됐을 때의 제 문제’, ‘본드(On-demand bond)의 법적 성격과 본드콜에 대한 대응 방안’, ‘소송금지명령의 법률적 개관’ 등이다. 약 2시간에 걸친 발표 세션이 끝난 뒤에는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장 측에서 박 변호사, 한상훈 변호사(38기), 신정아 외국변호사, 유바믜 변호사(44기)가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박 변호사는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국제분쟁 전문가로서, 30년 가까이 국제중재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분쟁 해결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아울러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 측에서는 사이먼 채프먼 KC(Simon Chapman KC), 마이크 맥클루어 KC(Mike McClure KC), 다나 킴(Dana Kim)이 연사로 나선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대한 참가 신청은 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