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 그리고 손자 브루스 러셀이 총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고른 9·12·14·15년 숙성 버번 위스키 조합으로 만든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사진=트랜스베버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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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협업해 만든 이번 제품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모든 양조 기술과 장인 정신이 집약된 최고급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와일드 터키를 대표하는 러셀 가문의 전문 지식과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최상급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는 단 96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돼 위스키 마니아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미 러셀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에서 70년 간 이어온 경력을 바탕으로 9년 숙성 배럴을 선택해 제품의 일관성에 기여했다. 에디 러셀은 아들 브루스 러셀과 함께 부드러운 꿀과 바닐라 향을 가진 15년과 14년 숙성 배럴을 골랐으며 브루스 러셀은 이에 더해 할아버지의 대담한 버번 위스키 취향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12년 숙성 배럴을 선택했다. 배럴 프루프 60.4%, 논 칠 필터링 방식으로 캐릭터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오는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주류 판매점 및 일부 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처는 와일드 터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와일드 터키 제너레이션스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러셀 3대의 스피릿이 한 술에서 만나 각자의 취향이 화합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