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기요양기관 돌봄인력에 지원금 20만원

내달 28일까지 신청
첫날 신청한 6만 9000명에 지급
  • 등록 2022-03-31 오전 11:13:19

    수정 2022-03-31 오전 11:13:1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을 관리하고 어르신에게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한시 지원금을 준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장기요양기관 직접 돌봄 종사자는 약 36만명이다. 이들에게 지급할 한시 지원금 예산은 총 735억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시 지원금 신청을 받는 중이다. 공단은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 뒤 지급 대상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첫날인 지난 28일 신청한 6만 9000명에게 이날 한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은성호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애쓴 장기요양요원들께 한시 지원금을 오늘 처음으로 지급하게 됐다”며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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