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본예산 13조1천억원 편성…역대 최대

올해 본예산 대비 9.8% 확대
  • 등록 2021-11-03 오전 11:00:00

    수정 2021-11-03 오전 11:00:0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역대 최대인 13조1228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1조9547억원) 대비 1조1681억원(9.8%) 늘린 규모이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의 주요 지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력·미래투자 확대 1조3100억원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구현 3조3300억원 △친환경 기반·삶의 질 개선 2조2800억원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 3조3800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에 154억원을 투입한다. 항공산업(PAV 포함)에는 127억원을 투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이(e)음 캐시백 지원 예산으로 2192억원을 편성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77억원, 이차보전 164억원을 마련한다.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17억원 △보훈단체 지원 6억2000만원 등을 신규로 집행한다.

교통개선 사업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1207억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 1180억원 △광역버스 적자노선 지원 34억원 등을 투입한다.

내년 지방채 발행은 올해보다 3368억원 줄여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한다. 이렇게 되면 채무는 2조170억원(올해 대비 655억원 감소)이 되고 채무비율은 14%(올해 본예산 대비 2.4%p 개선)로 민선 7기 이전인 2017년보다 7.9%p 낮아진다.

시는 4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받을 예정이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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