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SRT, 15일부터 전 좌석 발매

  • 등록 2021-02-14 오후 5:52:16

    수정 2021-02-14 오후 5:52:1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RT 운영사인 SR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운행하는 SRT 열차의 좌석 발매를 전 좌석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12월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됨에 따라 승차권의 50%만 발매했다. 15일 자정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열차 발매 제한을 완화해 15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전 좌석을 운영한다.

SRT 전 좌석 발매에 따라 통로 좌석에 다른 고객이 탑승할 수 있으므로 15일 이전에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은 열차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됨에 따라, 1인당 발매 매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4매 이하로 제한하고 단체승차권도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입석 발매 제한도 유지한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좌석 발매 제한이 완화되지만, 방역은 더욱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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