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1인 마켓 `샵바이` 일본 출시…"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NHN고도 재팬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
  • 등록 2020-09-16 오전 10:55:07

    수정 2020-09-16 오전 10:55:0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181710)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는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샵바이(shop by)`를 일본에 출시하고 글로벌 쇼핑몰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NHN고도는 지난 1월 해외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법인 NHN고도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을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중국의 에이컴메이트, 북미의 NHN글로벌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일본은 총 소비지출액에서 전자상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76%로 한국(21.4%)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한국 시장의 2배 규모인 약 19조3609억엔(216조52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쇼핑몰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NHN고도 재팬은 이날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할 첫 서비스로 SNS 인플루언서 1인 마켓 및 소상공인 맞춤 쇼핑몰솔루션 `샵바이 재팬`을 출시했다. 샵바이 재팬은 △초기비용이나 월 고정비용 없이 쉽게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고 △다양한 전용 디자인 템플릿으로 쉽게 쇼핑몰 디자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등 디바이스와 관계없이 최적화된 반응형 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샵바이`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본 현지 결제대행회사 SB 페이먼트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결제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쇼핑몰 초기 창업자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존 쇼핑몰 운영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NHN고도 관계자는 “샵바이 재팬 출시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이커머스를 강화해 고객사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고도는 지난해 3월 국내에 샵바이를 출시해 약 3개월 만에 1만 상점을 돌파했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가입비나 운영비 지출 없이 상품 1개만으로도 쇼핑몰을 바로 개설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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