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손잡았다…해외 핀테크 공동개발

  • 등록 2018-10-26 오전 9:46:55

    수정 2018-10-26 오전 9:46:55

아프로서비스그룹 전진희 이사(왼쪽)와 글로스퍼 박영식 상무이사가 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인 글로스퍼가 아프로서비스그룹과 블록체인 기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총 자산 9조3000억원, 거래 고객 수 120만명에 오케이저축은행, 오케이캐피탈, 오케이신용정보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금융 전문회사다.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까지 글로벌 영역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아프로서비스그룹 내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핀테크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스퍼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콘(HYCON)’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측은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국외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이번 업무제휴의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4차산업혁명 유망한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핀테크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우리 금융서비스가 해외 시장으로 확산되는 발판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콘의 적용 사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갖고 있는 높은 수준의 소비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글로스퍼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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