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가족목 추가 분양

내달 3일부터 12구역 추모목 605본 추가 분양키로
  • 등록 2018-01-17 오전 11:08:15

    수정 2018-01-17 오전 11:10:5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이 가족목 분양구역을 확대한다.

수목장림은 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를 말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경기 양평의 국립하늘숲추모원에서 내달 3일부터 12구역을 추가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늘숲추모원에는 모두 15구역에 추모목 6300여본이 있으며, 이번에 605본이 추가 분양된다.

이번 추가 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연간 방문자가 5만명을 돌파하는 등 향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11구역까지 분양이 완료된 수목장림은 추모목 자료수집 및 위치 확인, 등산로 정비 등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12구역 추모목 분양은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목장림의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수목장림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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