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축제'

DDP일대서 엿새간 축제, 88개국 작품 한자리
  • 등록 2016-07-04 오전 11:15:00

    수정 2016-07-04 오전 11:15: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전 세계 88개국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인들과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축제인 ‘제1회 서울카툰애니메이션위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CGV명동역,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지에서 5일~10일 개최한다.

바람의 나라, 어벤져스 등 국내외 유명 만화·애니메이션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고 작가와의 시간을 통해 작품으로만 만나보던 작가를 더 가깝게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더 월트디즈니 컴퍼니, 폭스네트웍스그룹, CCTV 드림채널 등 해외 바이어 84개사, 국내바이어 64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들은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의 기회도 잡을 수 있고, 관련 전공자들은 취업의 꿈을 이룰 수도 있다.

메인행사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은 프랑스, 몽골, 일본, 부산, 광주, 남해, 태백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동시 개막한다.

페스티벌의 백미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다. 올해 88개국에서 2000 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33개국 225편의 작품이 CGV명동역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된다. 특히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영화제의 의미를 더한다.

DDP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와 웹툰을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이벤트가 열린다.

미국 만화가 온리 콤판이 이순신 장군을 히어로로 재해석한 만화 ‘이순신 : 전사와 수호자’와 마블사의 ‘어벤져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냉장고 나라 코코몽’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애니메이션OST 연주회, 작가 사인회, 어린이 미술체험 등이 마련돼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서울카툰애니메이션 위크’는 이야기와 상상력, 기술력 등 전 세계 상상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라며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세계 속에 드높일 수 있는 행사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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