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3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 위원 위촉

이경재 위원장,"민족 동질성 회복 위해 방송과 통신이 앞장서야"
2002년 남북통일축구대회 주역 홍성규 위원, 교추위 위원장으로
  • 등록 2013-07-03 오후 3:00:00

    수정 2013-07-03 오후 5:31: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제3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이하 교추위)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위원은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교추위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다. 총 18명이며 임기는 2년(’13.5.27~’15.5.26)이다.

민간 전문가로는 유필계 LG유플러스(032640) CR 전략실장, 최종삼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김철완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장석 MBC 경영기획본부장, 유환식 SBS 기획실장, 서홍석 KT(030200) 대외협력실 부사장, 최진욱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정태철 SK텔레콤(017670) 대외협력실장, 정회경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 이호규 동국대 신방과 교수, 박찬욱 KBS 보도국 북한부장, 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이 위촉됐다.

정부 관계자로는 KBS 재직시절인 2002년, 12년 만에 남북통일축구대회를 성사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을 비롯해 오남석 방통위 방송기반국장, 김선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김점준 민주평통사무처기획조정관 등이 포함됐다.

교추위는 옛 방송위 산하 특별기구로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가 설치됐다가 2005년 8월 법정기구로 격상됐고, 이후 2011년 5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및 동법시행령 제정에 따라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로 확대됐다.

교추위는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국제경기의 중계 지원에 관한 사항 등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위원 여러분께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하고, 나아가 통일 후를 대비한 중장기적 비전을 그려나가는 데 머리를 맞대 주시기 바란다”면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방송과 통신 전문가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배치도(왼쪽부터)앞열 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이호규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점준 민주평통사무처 기획조정관, 이경재 방통위 위원장,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종삼 케이블TV 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장석 MBC경영기획 본부장. 뒤열 오남석 방통위 방송기반국장, 이수영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 박찬욱 KBS 보도국 북한부장, 서홍석 KT 대외협력실 부사장, .김철완 KISDI 선임연구위원, .유필계 LGU+ CR 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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