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로 캐릭터 사업 진출

  • 등록 2006-12-07 오후 3:22:46

    수정 2006-12-07 오후 3:22:46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게임업체 엠게임이 게임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다.

7일 엠게임은 자회사인 KRG소프트를 통해 만화 `열혈강호`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라이센스 및 콘텐트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엠게임은 종전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저작권 보유에서 열혈강호를 이용한 저작물 권리 및 상품 제작 및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2`에 대한 개발에 착수해 향후 2년 후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열혈강호는 만화잡지 영챔프에 10년 넘게 연재 중인 인기 만화로 300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만화다.

열혈강호를 바탕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OSMU(원소스멀티유스)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최고 동시접속자 9만명, 가입회원 500만명으로 대표적인 무협 온라인 게임.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내년 상반기 미국 등 해외 게임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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