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등 28개사 의무보호예수 2억만주 8월 해제

의무보호예수 지난달에 비해 51.4%↑
  • 등록 2018-07-31 오전 10:41:55

    수정 2018-07-31 오전 10:41:55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8개사의 의무보호예수 1억9868만주가 다음달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맡겨놓도록 한 주식이다.

다음달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이달(1억3119만주)에 비해 51.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9475만주)과 비교했을 때엔 109.7%나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26개사 1억9726만주가 해제된다. 다음달 1일 배럴(267790)(127만주)을 시작으로 카페24(042000)(319만주), 헝셩그룹(900270)(4621만주)가 풀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개사 총 142만주가 해제된다. 다음달 1일 STX중공업(071970)의 17만1483주가 해제되며 넥센타이어(002350)의 125만2000주가 다음달 11일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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