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5%대 폭락에 코스피도 '털썩'

  • 등록 2013-06-25 오후 2:17:37

    수정 2013-06-25 오후 2:20: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1780선에서 하락세가 일단락되는가 싶던 코스피가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중국 상하이 지수가 오후장 들어 5% 넘게 폭락세를 보이자 코스피 역시 하락폭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1774.14를 기록하고 있다. 1780선을 두고 잠시 매매 공방을 펼치는가 싶더니 이내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 증시마저 신용경색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이 커지자 지수가 힘없이 무너지는 모양새다.

외국인 투자자는 152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매도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운수장비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밀리고 있다. 기계와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은 4% 넘게 폭락 중이다. 자동차주의 반등에 힘입어 운수장비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5% 내리며 130만원 밑으로 내려선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이 2~3%대 약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만이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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