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병무청장 등 정부 17개 개방형직위 채용 실시

인사처, 전문성과 역량 갖춘 우수 인재 6월 공개모집 실시
  • 등록 2021-05-31 오후 12:00:00

    수정 2021-05-31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강원지방병무청장 등 정부 17개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실시된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모습.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4개 직위와 과장급 13개 직위 등 10개 부처, 총 17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기획재정부 재정기획심의관,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장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등이다.

이 중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장,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4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로 민간인만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은 한국사 사료 조사·수집·보존, 한국사 자료 연구·편찬 및 한국사 이해 증진 등을 추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한국사 연구, 사료 조사와 수집·보존·편찬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기재부 재정기획심의관은 국내·외 재정제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및 국민참여예산제도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재정·재무관리 및 세무·회계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역판정검사, 의료장비 유지·관리, 입영(소집)대상자 관리, 병력동원(훈련)소집 집행계획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국가안보 및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된 일반행정 등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건축서비스산업 관련 법령·제도, 공공건축 디자인 향상, 경관정책 등을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공공건축 조성 정책, 경관 정책, 건축자산 정책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기상청 해양기상과장은 해양기상 정책수립, 해양기상관측선 및 기상통신소 운영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해양학, 해양기상학, 지구과학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은 국제정세 관련 정보 수집·분석 및 주요국 관련 외교전략 조정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국제관계, 국제통상, 지역학 등 국제정세 분석 관련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우수 인재 유인과 성과 창출을 위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임기 중에도 상위직급으로 재채용돼 승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