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범죄 뿌리뽑는다..10월까지 집중단속

올 여름 휴가철 몰카 단속, 7~8월만 1000명 검거
  • 등록 2017-08-27 오후 9:59:13

    수정 2017-08-27 오후 9:59:1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찰이 다중이용시설 점검, 관련자 검거, 공조시스템 구축 등 일명 몰래카메라(몰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전방위 대처에 나섰다.

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전국 해수욕장 415곳과 지하철 705곳, 물놀이시설 2070곳 내 화장실, 탈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카 설치여부 점검에 나서 강간 4건, 성추행 14건, 몰카 15건 등 총 33건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해 음란사이트에 게재하거나 위장형 카메라로 치마 속을 촬영하는 등 지하철 몰카 범죄 관련 총 983명을 검거했다. 전년 동 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몰카 촬영물 유포로 인한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음란물 주요 3대 공급망 상시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3대 공급망은 사이트 운영 및 광고업자, 웹하드 및 헤비업로더, 음란 인터넷방송 관련업자 등이다. 지난 20일 현재 총 77건을 단속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의, 몰카 유형의 음란물 삭제 및 차단 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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