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임직원 독려에 나섰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조회에 참석해 러시아·유럽 공장을 돌아 본 소회를 언급하며 “하반기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우니 전 직원이 긴장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엄무에 열심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약 1시간 동안 열린 조회에는 권문식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 등 최고위급 임원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과장급 이상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앞선 이달 2일 출국해 나흘 동안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체코에 있는 현대·기아차 공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현지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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