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본부 대강당에서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공단 직원들로 구성한 7개 팀을 비롯해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김완혁군이 소속된 비보이팀 ‘팁 크루(Tip Crew)’ 등이 참가해 의의를 더했다. 공단을 퇴직한 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 참가해 이목을 끌었던 스파테노 김대성 씨와 걸그룹 플래쉬(FLASHE) 등도 출연했다. 개그맨 이재성은 3년째 나눔 콘서트 사회를 맡았다.
공단은 나눔 콘서트 티켓 판매금 1000만원을 불우 보호시설 5곳에 기증했다. 콘서트 참가자도 출연료 800만원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