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미네르바 역량 단편적 판단은 부적절"

`자문으로 활용` 권고에 `난색`
  • 등록 2009-01-12 오후 5:39:58

    수정 2009-01-12 오후 5:39:58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미네르바의 (경제예측)능력에 대해 평가를 유보했다.

12일 전광우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일부에서 평가하는 것 같이 위기를 맞췄다든가 이런 것은 있지만, 그런걸 단편적으로 보고 역량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네르바의 실력이 뛰어나다는데, 금융위가 경제자문으로 활용할 용의가 없느냐"는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전 위원장은 또 "그에 관해 굳이 말씀드린다면, 소위 `미네르바 신드롬`이 생긴것은 전 세계적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그런 과정에서 생긴 현상이라 본다"며 "그런 특정 인터넷상 논객에 대해 (금융위원회가)공식적으로 자문 구한다든가 그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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