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당좌 3억 결제(상보)

  • 등록 2005-10-26 오후 6:03:05

    수정 2005-10-26 오후 6:03:05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분식회계 파문을 일으킨 로커스(034600)가 26일 오후 전날인 25일자로 돌아온 수표와 어음 등 3억여원을 결제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로커스는 전날 하나은행에 개설된 당좌에 돌아온 금액 3억여원을 막지 못했으나 다음날인 26일 오후 `입금계`(수표나 어음 지급 청구가 접수된 다른 은행에 그 금액을 결제했다는 영수증)을 내 한고비를 넘었다.

금융계에 따르면 로커스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에 당좌를 열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과는 어음이나 수표 발행 거래가 없어 근시일내에 돌아올 금액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로커스는 외환은행 41억원, 국민은행 35억원, 조흥은행 15억3000만원, 하나은행 4억여원의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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