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P&K피부임상연구센타,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피부인체적용 시험 전문…의약품, 화장품 등 임상진행
공모 희망밴드 1만6100~1만8300원…내달 10~11일 청약
  • 등록 2020-07-14 오전 10:03:09

    수정 2020-07-14 오전 10:03:0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인 P&K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P&K는 모회사인 대봉엘에스(078140)가 보유한 35년의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노하우를 가지고 대학 병원과 산학협력으로 연계된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 일반 화장품, 화장품과 바이오 소재, 의약외품, 미용기기, 이너뷰티 제품 등의 안전성과 효능, 효과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유럽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 LG전자(066570), 로레알, 일본 AHC의 카버코리아, 시세이도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있다.

P&K는 피부 표면에 제품이 흡수되는 위치를 3차원으로 이미지화할 수 있는 라만분광법(Ramans Spectroscopy)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신규 인체적용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최초로 빅데이터 연구소를 사내에 구축, 매년 화장품 산업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인체적용시험과 결합해 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이를 신규 임상시험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성과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려져 작년 세계 최대의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와 글로벌 화장품 부문에서 전략적 기술 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해광 P&K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피부 임상 기술력과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정부 차원의 맞춤형 화장품 시장 개화 등 관련 시장이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역량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피부인체적용시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지난해 매출액은 124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24.4% 증가했다.

P&K의 총 공모주식수는 223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 6100~1만 83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 밴드는 약 359억원에서 408억원이다.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오는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8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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