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유선청소기 출시

다이슨 시네틱 빅볼 유선청소기..가격 139만원
필터·먼지봉투 없애 별도 유지관리 필요없어
  • 등록 2016-11-28 오전 10:51:08

    수정 2016-11-28 오전 10:51:0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본체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다이슨 시네틱 빅 볼(Dyson Cinetic Big Ball) 유선청소기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슨 시네틱 빅 볼은 작은 크기에 유선형 라인으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개선한 독창적인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본체가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설 뿐 아니라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필터와 먼지봉투가 없어 유지관리가 필요없다는 설명이다.

다이슨은 본체의 구형 배열안에 가장 무거운 부품을 바닥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조립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일어서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 일부 유선청소기는 청소 중 본체가 넘어져 이동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 겸 최고기술자는 “일부 유선청소기는 본체가 경로를 벗어나거나 넘어지면 사용자가 다시 바로세워 청소를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어 본체의 형태를 개선했다”며 “위생적으로 먼지통을 비우는 것과 관절형 손잡이 역시 개선된 점”이라고 말했다.

다이슨 시네틱 빅 볼 유선청소기 가격은 139만원이며 품질보증 기간은 5년이다.

다이슨 시네틱 빅 볼 유선청소기. 다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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