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는 올해 자메이카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과테말라 파나마 칠레 등 6개 국가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6월16일 칠레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올렸고 파나마도 `Ba1`에서 `Baa3`으로 높였다. 작년 9월에는 브라질의 등급이 `Baa3`으로 상향조정됐다.
정부 부채 수준도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정부 부채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3%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남미 지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아시아 다음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금융연합회(IIF)는 올해 중남미 지역 경제성장률로 4.8%를 제시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4.5%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마이너스(-) 1.9% 성장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