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양평군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속에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3 제2회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을 연다.
21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생활행정 개선’이다.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방안과 군 정책 중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공모 대상이다.
| (자료=양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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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제안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양평군청 별관3층 기획예산담당관 정책조정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제출된 제안은 추후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1명, 220~260만 원), 은상(1명, 160~200만 원), 동상(1명, 100~140만 원), 장려(1명, 40~80만 원)의 창안등급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2023년 제2회 제안공모전을 통해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고 군정에 접목하여 양평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제1회 제안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집수정 배수로 표시제’, 어린이놀이터 금주구역 지정, 주차장감면조례에 의사상자 지원 등 총 8건의 주민 제안을 채택하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